넷마블에프앤씨, 키다리스튜디오와 업무협약(MOU) 체결

넷마블에프앤씨, 키다리스튜디오와 업무협약(MOU) 체결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대표 서우원)가 종합 콘텐츠 플랫폼 기업 키다리스튜디오(대표 김영훈)와 게임 콘텐츠와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넷마블에프앤씨는 키다리스튜디오가 보유한 다양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게임,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을 진행한다.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중인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키다리스튜디오가 보유한 IP의 NFT 사업도 공동 전개할 방침이다.

키다리스튜디오는 넷마블에프앤씨 블록체인 플랫폼에 합류하며 자사 글로벌 웹툰·웹소설 플랫폼(레진코믹스, 봄툰, 델리툰)에 게임 및 블록체인 플랫폼 이용자를 포함, 보다 다양한 이용자를 확보하고 여러 연관 사업을 진행하여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에프앤씨는 게임, 디지털 휴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웹툰·웹소설), 커머스를 아우르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1월 메타노믹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블록체인 기반 전문 게임사 아이텀게임즈를 인수하고, 지난 2월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업체 보노테크놀로지스를 인수해 최근 양사를 합병한 바 있다.

이외에도 넷마블에프앤씨는 바이낸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블록체인 플랫폼·기술 인프라 등을 제공받으며 협업하고 있다.

서우원 넷마블에프앤씨 대표는 “키다리스튜디오에서 보유한 IP는 국내외에서 이미 검증된 빅( IP가 다수”라며 "넷마블에프앤씨가 준비 중인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콘텐츠의 다양한 확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훈 키다리스튜디오 대표는 “키다리스튜디오는 향후 모바일 게임과 NFT 등 디지털 굿즈 판매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넷마블에프앤씨는 최상의 파트너로서 양사 모두 사업 확장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