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오리지널 4개 작품 백상예술대상 노미네이트

백상예술대상에 노미네이트된 웨이브 오리지널
백상예술대상에 노미네이트된 웨이브 오리지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 오리지널 4개 콘텐츠가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주요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정치 블랙코미디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이·상·청)'는 작품상 등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고 '트레이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키스 더 유니버스'도 후보에 올랐다.

'이·상·청'은 TV부문 작품상(드라마), 연출상, 극본상, 조연상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임명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셀럽 이정은(김성령 분)이 남편인 정치평론가 김성남(백현진 분) 납치 사건을 맞닥뜨리며 동분서주하는 일주일을 그린 작품이다.

최우수연기상 후보로 '트레이서' 임시완,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 배우가 후보에 올랐다. 두 드라마는 연초 웨이브 드라마 부문 최고 시청 시간을 나란히 기록했다.

웨이브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키스 더 유니버스'도 작품상(교양)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키스 더 유니버스는 증강현실(AR), 비디오 월 등 첨단기술로 미지의 공간 우주를 생생하게 재현했다.

웨이브 오리지널 작품이 백상예술대상 수상의 영광을 누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웨이브는 15일부터 백상예술대상 노미네이트 작품을 모아 특별관을 선보인다.

웨이브 오리지널부터 '그해 우리는' '옷소매 붉은 끝동' '연모'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등 방송콘텐츠와 '특송' '인질' '장르만 로맨스' 등 영화까지 백상 후보작을 특별관에서 시청할 수 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