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영상회의 솔루션 '미더스', B2B시장 진출

아마란스10을 통해 미더스를 구현한 모습
아마란스10을 통해 미더스를 구현한 모습

SK텔레콤이 더존비즈온과 그룹영상회의 솔루션 '미더스(MeetU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미더스는 더존비즈온의 ERP, 그룹웨어 등이 통합된 비즈니스 플랫폼 '아마란스10 (Amaranth 10)' 사용자에 영상회의 솔루션으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미더스와 아마란스10 시스템간 계정이 연동된다. 또 양사 앱 간 API 연동을 통해 아마란스10 메신저로 미더스 그룹회의 구동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이번 사업제휴를 통해 미더스를 기업용 영상회의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특히 외국산 영상 솔루션이 국내 시장에 대거 도입된 상황에서 국내 기술이 적용된 미더스를 통해 보안 및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미더스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기업용(B2B) 플랫폼 및 기업 시장 영역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현아 SKT AI&CO 담당은 “공교육 중심으로 제공되던 미더스가 기업 B2B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첫 사례”라며 “사용자 및 시장을 확대하고 다양한 기업 협업툴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