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수출역량강화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5월17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소상공인 수출 역량 강화와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수출 전문 컨설턴트를 활용한 맞춤형 컨설팅과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수출 컨설팅'과 '수출 바우처'가 있으며, 두 분야 중복으로 신청할 수 있다.
'수출 컨설팅'은 해외인증, 통관절차, 무역보험, 해외 유통채널 입점 전략, 법률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수출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해결 방법을 찾도록 지원한다. '수출 바우처'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 입점, 해외인증 비용, 번역, 외국어 홈페이지·상품페이지·카탈로그 제작 등 소상공인이 해외 진출에 필요한 항목을 바우처 방식으로 직접 지원한다.
'수출 컨설팅' 사업 참여자는 100% 국비 지원하며, '수출 바우처' 사업은 자부담 20%를 포함해 최대 400만원을 지원한다.
운영기관으로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가 참여해 수출관련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하반기 '수출 두드림 기업'으로 지정된 업체는 이번 사업 신청시 우선 지원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
권건호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