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명세서를 이용하는 KT 고객이 2000만명을 돌파했다. KT는 '디지털명세서와 함께 그린(Green) 세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편명세서를 이용하는 KT 고객은 5월 13일까지 모바일·이메일·스마트 등 디지털 명세서로 전환하고 KT 홈페이지에서 응모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LG에어로타워 공기청정팬, 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 캉골 에코백 등 경품을 제공한다.
KT는 10년간 디지털명세서를 이용해 탄소 배출을 5400톤 감소, 18만7000그루 나무를 심은 효과를 거두는 등 환경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KT는 문자·앱·이메일 디지털명세서 외에도 네이버명세서와 모바일통지명세서를 지난해 1월 도입했다. 모바일통지명세서는 문서 송수신, 열람 사실을 법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전자문서다.
박효일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상무)은 “KT는 현재와 미래세대를 위한 지구 환경 보전에 앞장서고 사회적책임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차별화된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활동을 실천하고 확대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