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동원 선수, 컴투스 통해 부활했다

故최동원 선수, 컴투스 통해 부활했다

컴투스가 신작 모바일 야구게임(컴투스프로야구V22)의 온라인 쇼케이스와 광고 영상에 한국 KBO리그를 상징하는 故최동원 선수를 등장시켜 대한민국 야구팬들을 감동시켰다.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최고 투수로 손꼽히는 최동원 선수는 아직까지 많은 사랑을 받으며 레전드로 기억되고 있다. 올해 프로야구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이번 신작 게임의 대표 얼굴에 최동원 선수가 아니고는 후보가 없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는 것이 컴투스 측의 설명이다.

특히, 광고 도입부부터 시작되는 최동원 선수의 "오래 기다렸제?", "마이 보고싶었제?"라는 내레이션은 야구팬들의 두 귀를 의심케 만들었다. 이 광고는 이어 ‘그깟 공놀이, 할 거면 제대로 놀아보자’는 멘트와 최동원 선수 특유의 호쾌한 투구폼까지 역동적으로 표현해냈다.

광고를 시청한 팬들은 "최동원 선수를 이렇게 다시 보게 돼 울컥했다", "보고 싶은 형의 목소리를 듣고 진짜 울 것 같았다", "롤 모델인 최동원 투수가 다시 마운드에 올라 감동이다" 등 최동원 선수의 부활을 반기고 있다.

이번 광고영상에서 故최동원 선수를 다시 만날 수 있었던 것은 다양한 차세대기술 덕분이다. 메타 휴먼 제작 기술과 3D 렌더링 기술을 종합해 미세한 표정까지 영상에 생생하게 구현했으며, 최동원 선수의 생전 자료를 통해 뽑은 음성 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지능이 목소리까지 되살리면서 영상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한편, 컴투스가 선보인 신작 모바일 야구게임 ‘컴투스프로야구V22’는 ‘마침내, 세상에 없던 야구의 등장’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