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스포츠 전문채널 'tvN SPORTS' 5월 론칭

CJ ENM, 스포츠 전문채널 'tvN SPORTS' 5월 론칭

CJ ENM이 5월에 스포츠 전문채널 'tvN SPORTS'를 론칭하고 스포츠 중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CJ ENM은 국내외 스포츠 중계권 확보와 차별화된 중계 시스템 구축에 대한 준비를 마치고 5월 20일 tvN SPORTS 채널을 개국한다.

앞서 tvN SHOW(옛 XTM)로 2012년 프로야구와 UFC,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을 중계했다. 지난해부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유럽 축구 국가대항전 '유로 2020', 분데스리가 2021-22, 프랑스 테니스 오픈 롤랑 가로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대회 더 CJ컵 등 스포츠 콘텐츠 중계도 진행했다.

tvN SPORTS에서는 CJ ENM이 중계권을 확보한 AFC U-23 아시안컵과 AFC 챔피언스 리그, 분데스리가 축구, 메이저 테니스 대회뿐만 아니라 UFC, FINA 세계수영선수권, 톱 랭크 월드 복싱, 국내 프로스포츠 등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중계할 예정이다.

구교은 CJ ENM 스포츠국장은 “tvN SPORTS는 스포츠를 즐겨보는 시청자를 위한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로 스포츠만이 줄 수 있는 세대와 국적을 초월한 각본 없는 즐거움을 고품질 중계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J ENM은 티빙과 공동 중계 방식 플랫폼 확장으로 국내외 유명 스포츠 중계권을 지속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tvN 패밀리 채널은 기존 tvN, tvN DRAMA, tvN SHOW, tvN STORY에 스포츠 채널을 더해 5개로 늘어났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