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2 콘텐츠산업포럼'을 26~28일 사흘간 온라인 개최한다.
'콘텐츠가 이끄는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콘텐츠산업 지속가능한 성장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전략을 제시한다. 정책, 금융, 음악, 이야기, 게임, 방송 등 6개 분야 콘텐츠산업이 미래를 개척, 탐색, 전환하는 방식을 장르별로 확인한다.
26일에 열리는 정책포럼은 '콘텐츠,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송진 콘진원 정책본부장, 김범주 유니티코리아 본부장, 이남주 CJ ENM 국장이 발제를 진행한다. 지식재산(IP), 신기술, 글로벌 등을 주요 화두로 기술과 시장 변화 속 콘텐츠산업 미래 발전을 위한 정책방향을 모색한다.
금융포럼에서는 '가치평가, 금융 정책에 날개를 달다'를 주제로 콘텐츠 정책금융과 가치평가 중요성, 콘텐츠 투융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쟁점들을 다룬다. 백승혁 콘진원 콘텐츠금융지원단장과 오상민 로간벤처스 부대표, 황영준 신용보증기금 팀장이 발제와 토론에 참여한다.
27일는 '음악과 기술의 시너지, 새로운 시장이 되다'를 주제로 음악포럼이 열린다.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대표와 허원길 포자랩스 대표가 기술과 음악이 융합된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조망한다. '이야기포럼'에서는 장민지 경남대 교수와 웹툰 '여신강림'을 드라마로 제작한 송진선 스튜디오드래곤 PD가 '이야기, 글로컬 콘텐츠를 꿈꾸다' 주제 K-스토리 IP 확장 전략을 논의한다.
28일 게임포럼은 '게임산업의 새로운 도전, 다시 유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박형철 크래프톤 실장이 게임산업 웹3.0 개념과 변화에 대해 전망하고 이평호 국립재활원 연구원이 게임 이용자 접근성 향상을 위한 방안과 노력을 소개한다.
방송포럼은 '방송영상, 지속가능한 성장의 조건'을 주제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금 우리 학교는'을 제작한 박철수 필름몬스터 대표가 영상콘텐츠 생산시스템의 변화에 대해 발제하고 최민식 경희대 교수와 최경진 CJ ENM 팀장이 공정한 IP 비즈니스 정책과 콘텐츠 ESG 경영 등을 공유한다.
송진 본부장은 “포럼이 디지털 대전환기 콘텐츠산업에 다시 주목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K-콘텐츠 지속가능한 성장과 도약을 위한 미래 정책전략과 통찰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