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사회공헌 사업 '초록여행'을 통해 장애인 가정을 위한 차량 경정비 지원 이벤트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아 초록여행은 장애인 가정 소득, 장애 정도, 보유 차량 연식과 주행거리 등을 고려해 총 50가정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후 차량 점검과 엔진오일 교환, 소모품 교체 등 차량 경정비에 필요한 비용을 1가정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차량을 보유한 장애인 가정 구성원 누구나 오는 2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초록여행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내달 19일 개별 통보 예정이다. 선정 가정은 기아 오토큐 정비 예약을 통해 차량 경정비를 지원받는다.
기아 관계자는 “장애인 가정이 봄을 맞아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벤트를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유롭고 안전한 이동권 지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