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앤컴퍼니은 알토스벤처스, 스프링캠프로부터 5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알토스벤처스가 투자를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스프링캠프도 후속 투자로 참여했다.
천명앤컴퍼니는 O2O 점술 상담 중개 플랫폼 '천명'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 자체 검증 절차를 통과한 신점, 사주, 타로 등 점술 전문가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머신러닝 기반으로 개인화된 점술 전문가를 추천하고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한 상담 내용 다시보기 기능을 제공한다.
천명은 지난 2년간 분기 평균 2배의 거래액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2020년 1월 서비스 출시 후 현재까지 누적 가입 점술 전문가 약 800명에 월이용자(MAU)는 약 40만명 수준이다. 연 평균 3회의 재구매 횟수를 보이고 있다.
유현재, 전재현 천명앤컴퍼니 공동대표는 “천명은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해 파편화된 국내 점술 시장을 강력한 천명만의 브랜드로 통일하고, 나아가 글로벌 점술 시장을 통합해 '점술 시장의 딜리버리 히어로'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문석 알토스벤처스 파트너는 “천명은 점술 산업 양성화에 대해 공감하고, 해당 업계 종사자 및 고객과 깊은 유대감을 쌓고 있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