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트로닉스, '월드IT쇼'서 K감압지 선보인다

전자 감압지
전자 감압지

카이트로닉스(대표 장욱)는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월드IT쇼(World IT Show)'에 참가해 압력 분포 측정시스템(전자 감압지)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회사가 개발한 전자 감압지는 프레스 장비 평탄도 측정, 실시간 제조 공정 모니터링, 의료와 헬스케어 제품에서 필요한 체압 측정 등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최적 제품이다. 스마트폰 커버 글라스 압착 공정, 반도체 제조 공정, 전기차 2차 전지 테스트 공정 등에서 주로 쓰이는 첨단 제품이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존 제품과 함께 다중 디바이스를 활용한 고해상도 전자 감압지도 공개한다. 이 상품은 기존 제품 대비 4배 높은 해상도를 갖춘 프리미엄 상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월드IT쇼를 통해 카이트로닉스가 갖춘 최첨단 감압지 기술을 증명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시장 공략에 힘쓰며, 신규 고객사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IBK기업은행에서 운영하는 IBK창공(創工) 마포 3기 혁신 창업기업에 선정된 기술 기업이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