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유니콘 내 손으로 뽑는다' K-유니콘 국민심사단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K-유니콘 기업 선정 최종 평가에 참여할 국민심사단을 5월 11일까지 모집한다.

130인으로 구성하는 국민심사단은 국내외 최고 민간 전문평가단 65명과 함께 평가를 진행해 다양한 국민 시각을 반영할 예정이다.

국민심사단은 전문평가단과 같은 평가항목으로 기업을 평가하며, 전문평가단(70%), 국민심사단(30%) 결과를 합산해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평가항목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60점) △유니콘 기업이 되길 지지·응원하는 정도(30점) △사회공헌 가능성(10점)이다.

국민심사단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투자 및 창업관련 증빙서류를 구비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인원이 130명을 넘을 경우 추첨을 통해 선발하고, 국민심사단 참가자에게는 심사수당을 지급한다. 선발된 평가단은 내달 25일 코엑스에서 열릴 아기유니콘 심사에 참여한다.

박상용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과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창업·벤처기업들이 선정돼 한국이 세계 3대 유니콘 강국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