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한파'로 꼽히는 일본 전 관방장관 가와무라 다케오 일한친선협회장이 기시다 후미오 총리에게 한국 차기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요청했다.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가와무라 회장은 이날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총리와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다음 달 10일로 예정된 윤석열 한국 차기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가와무라 회장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가와무라 회장은 “한일관계를 정상화하고 싶다는 한국 측 분위기를 (기시다 총리에게) 전했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