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플래닛이 삼성생명과 '마이데이터 기반 고객 최적화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마이데이터 사업자 SK플래닛이 보유한 고객 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한 마케팅을 추진하고 공동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한다.
SK플래닛은 마이데이터 보험계약정보와 비실명기반 DMP(Data Management Platform)를 바탕으로 효과적 고객 데이터 분석을 담당한다. 삼성생명은 분석된 데이터를 판매 채널과 접목해 마이데이터 기반 최적화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삼성생명 보험설계사(FC) 대상 마이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한 활동 지원, 플랫폼 기반 마케팅 채널 확장, 마이데이터 활용 상품 개발 및 마케팅 협업, 양사 회원대상 멤버십과 구독 서비스 개발, 메타버스·DMP 등 시너지가 기대되는 혁신 서비스 발굴 등 혁신 기술 공유와 사업화 협력을 병행한다.
김교수 SK플래닛 CX사업본부장은 “양사 차별화 역량이 결합되면 마이데이터 서비스 리더십 확보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보다 혁신적이고 전방위적 협력으로 양사 서비스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