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정영준)는 다음달 17일까지 'GS칼텍스 협업 소부장 제품개발 실증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업 신청대상은 전남에 사업장이 있는 바이오활성소재, 산업용 소재 및 기타 분야 중소기업이다. 6개사 내외를 선발해 GS칼텍스가 개발한 친환경제품인 '2, 3-부탄다이올'을 활용, 신규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도 플라스틱(PP,HDPE)을 활용한 소재 부품 개발 기업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2, 3-부탄다이올은 꿀, 채소, 어류 등 천연 발효 식품을 통해 사람이 섭취하고 있는 성분으로 다양한 안전성 평가 시험을 통해 인체 및 환경에 무해한 것으로 검증됐다. 보습 및 항염 효과, 효능 물질의 분산력, 피부 사용감 등이 뛰어나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식물 면역력 증진 및 환경 스트레스 저항성 개선, 작물 생육증진 등 효과도 있어 농업 분야에 활용할 수 있으며, 식품첨가제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선정기업은 제품개발 및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장비 임차, 인증 등에 필요한 사업화지원금과 GS칼텍스 연구소의 전문인력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정영준 센터장은 “전남의 안정적인 창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