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나, 슬로바키아 新 공장 4분기 가동 시작...유럽 시장 대응

ADAS·전동화 부품 생산

마그나 슬로바키아 케흐네쯔 신규 공장
마그나 슬로바키아 케흐네쯔 신규 공장

자동차 부품사 마그나는 슬로바키아 케흐네쯔 지역 신규 공장을 올 4분기부터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케흐네쯔 공장은 약 7000평 규모로 100여명이 레벨2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솔루션과 전동화 부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부품은 2개의 유럽 완성차 제조사(OEM)과 신규 글로벌 업체 등에 납품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마그나가 최근 발표한 통합 운전자 및 탑승자 모니터링 시스템에 들어가는 최첨단 전방 카메라 모듈과 실내 카메라 등과 전기차에 사용되는 인버터용 전자 제어 장치를 생산한다.

샤라스 레디 마그나 일렉트로닉스 수석 부사장은 “신규 공장은 차량의 전동화와 자율주행 기능을 위한 마그나의 지속적인 노력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라며 “케흐네쯔 지역은 유럽에서 우리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이상적인 위치”라고 말했다.

케흐네쯔 공장은 마그나가 슬로바키아에 세운 5번째 공장이다.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2027년까지 최대 600명까지 직원을 늘릴 예정이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