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하스스톤 종목에 출전할 한국선수로 'azuuu' 권혁주와 'Helve187' 박준수가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는 하스스톤 선발전에서 국가대표 선수 자격을 획득하고 아시안게임 경기력향상위원회와 한국e스포츠협회장의 승인을 거쳐 최종 국가대표로 확정된다.
권혁주는 우승까지 9승 무패를 차지했다. 박준수는 8강 2위를 기록한 김재헌을 잡아내며 국가대표 후보 자격을 획득했다.
하스스톤 국가대표 선발전은 여러 경기가 접전을 기록하며 12시간을 넘어 진행됐다. 8강 토너먼트 이후로는 전 경기가 3:2 풀세트로 치러졌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e스포츠 종목은 하스스톤을 비롯한 정식 종목 8개 및 시범 종목 두 개 등 총 10개 게임에서 경쟁이 펼쳐진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