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최광섭 경기 의정부지점 영업부장이 '그랜드 마스터'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그랜드 마스터는 기아에 근무하며 누계 판매 4000대를 달성한 우수 영업 직원에게 주어지는 영예다.

19번째 그랜드 마스터에 오른 최 부장은 1988년 기아에 입사해 연평균 120대의 자동차를 판매하며 입사 34년 만인 올해 4000대 돌파 기록을 세웠다.
최 부장은 “신입 시절 매일 100명이 넘는 고객을 만나고 퇴근하던 열정이 이어져 어느덧 그랜드 마스터라는 영광스러운 자리까지 온 것 같다”며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아들이 영업을 잘해 상까지 받았다고 자랑스러워하시던 모습을 동력 삼아 열심히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에게 받은 따뜻함을 되돌려드리도록 앞으로도 진심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아는 최 부장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포상으로 대형 세단 K9을 전달했다. 기아는 영업 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장기 판매 명예 포상 제도, 기아 스타 어워즈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