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W, 다크웹 등 모든 위협 정보 분석 플랫폼 '퀘이사' 출시

월 평균 2억건 데이터 수집·분석
공격 징후 감지·정보 유출 차단
기업 간 정보 공유…대응력 강화

S2W, 다크웹 등 모든 위협 정보 분석 플랫폼 '퀘이사' 출시

S2W가 사이버 위협을 분석하는 인텔리전스(CTI) 플랫폼 '퀘이사'를 출시했다.

퀘이사는 다크웹 및 딥웹 등에서 수집한 정보를 분석, 공격 패턴 등 핵심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기존 자비스 엔터프라이즈를 고도화, CTI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최적 환경을 제공한다. 퀘이사가 악성 도메인 탐지를 위해 수집하는 데이터는 월평균 2억건 이상으로, 전년 상반기 기존 제품 수집량보다 7300% 증가했다.

퀘이사를 도입한 기업은 다양한 출처의 공격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차단할 수 있다.

기존 해킹 피해를 입은 기업 임직원 유출 계정 정보나 랜섬웨어 공격 현황, 브랜드 사칭 정보,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 그룹 정보 등을 활용해 신종 공격에 대한 강력한 제로트러스트 TI(위협정보) 관리 환경을 제공한다.

곽경주 S2W 이사
곽경주 S2W 이사

디지털 리스크 보호 기능은 브랜드 사칭 및 악용 사이트 등 잠재적 위협으로부터 브랜드를 보호한다. 데이터 유출 탐지 기능으로 기업 핵심 자산정보 유출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동적 위협 및 취약점 관리 기능은 사이버 위협 상황 발생의 사전 예방을 위한 침해지표(IOC)를 제공하며, 사고 발생 시 보안 전문팀 신속 지원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퀘이사를 이용하는 기업간 공격 관련 첩보 등 핵심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사이버 공격 공동 대응이 가능하다.

곽경주 S2W CTI 부문 총괄이사는 “경쟁력은 위협 정보를 분석하는 커버리지가 압도적으로 넓은 것”이라며 “삼성전자와 LG전자, MS, 엔비디아 등을 해킹한 랩서스 같은 해킹그룹의 공격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2W는 퀘이사를 연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현재 대기업 중심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중소기업, 스타트업용으로 확장하고 해외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지원 S2W 부대표
이지원 S2W 부대표

S2W 서상덕 대표는 “퀘이사는 다크웹과 딥웹에서부터 시작되는 공격을 비롯해 랜섬웨어나 피싱, APT 공격 등 까다로운 신종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효과적이고 즉각적인 예방책”이라며 “편의성과 성능, 위협을 관리할 수 있는 커버리지 면에서 압도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2W는 국내 보안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인터폴에 다크웹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제 공조가 필요한 다크웹과 암호화폐 수사용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중고거래 사기탐지 솔루션 커머스 안전거래를 위한 어뷰징 자동탐지 시스템을 제공한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