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가 콘텐츠 관련 정부주최 행사에 기조연설자로 참석, 참석자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산업주체들에게 미래 콘텐츠 비전을 다시 한 번 일깨웠다.
28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성수 대표가 최근 온라인 진행된 ‘2022 콘텐츠산업포럼’ 중 음악포럼 섹션의 기조연설자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성수 대표는 ‘SMCU (SM Culture Universe)로 소통할 세계’라는 주제의 연설문을 통해 SM이 지향해온 ‘CT (Culture Technology)’의 새로운 진화와 그에 따른 미래상을 제시했다.
탈중앙화의 WEB3.0 시대에 맞춰, 아티스트·음악·뮤비·공연·게임 등 오리지널 IP와 프로슈머 관점의 팬들의 리크리에이팅을 잇는 무한확장의 메타버스 공간 SMCU를 기초로 한 미래 엔터테인먼트 세상을 준비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바이낸스와의 블록체인 메인넷, NFT, 에코펀드 조성 등 협력과 더 샌드박스 내 전용 테마 공간 SMTOWN LAND 마련 등 실질 추진내용과 더불어, 본격적으로 펼쳐질 SM의 NFT사업 방향성을 직접적으로 제시해 많은 관심을 얻었다.
이성수 SM 대표는 "NFT 형태로, 메타버스에서 즐길 수 있도록 재미있는 콘텐츠를 많이 선보일 계획이며, 저희를 비롯해 팬들이 크리에이터가 되고,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만들어가는 것이 미래 엔터테인먼트의 핵심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팬들의 니즈에 맞게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것이 SM이 해나가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