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유망 K-콘텐츠 발굴 위해 투자사와 협력

한국콘텐츠진흥원 케이녹 파트너스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강재민 더인벤션랩 부대표, 노재승 대교인베스트먼트 상무, 박정환 로간벤처스 대표, 조현래 콘진원장, 허수영 유니온투자파트너스 전무, 백승재 센트럴투자파트너스 대표, 이계준 롯데벤처스 센터장 등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케이녹 파트너스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강재민 더인벤션랩 부대표, 노재승 대교인베스트먼트 상무, 박정환 로간벤처스 대표, 조현래 콘진원장, 허수영 유니온투자파트너스 전무, 백승재 센트럴투자파트너스 대표, 이계준 롯데벤처스 센터장 등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유망 K-콘텐츠 발굴·투자 활성화를 위해 민간 투자기관 6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대교인베스트먼트, 더인벤션랩, 로간벤처스, 롯데벤처스, 센트럴투자파트너스, 유니온투자파트너스와 진행했다. 상호 협력체계를 마련해 콘텐츠 금융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콘진원에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 콘텐츠 기업을 지원하고 산업 내 투자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추진 중인 콘텐츠 피칭 플랫폼 '케이녹' 사업과 연계해 '케이녹 파트너스'로 콘텐츠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추진한다.

콘진원과 케이녹 파트너스는 케이녹 사업 내 협력 프로그램 공동 기획·개발, 유망 콘텐츠 발굴·선정, 보유 네트워크와 인프라 연계 활용, 온·오프라인 공동 홍보 추진 등을 담고 있다. 우수 K-콘텐츠와 콘텐츠 기업을 직접 발굴한다.

또 투자사는 기업과 투자자 간 접점을 마련, 투자 연계 가능성을 보다 확대할 방침이다. 게임·메타버스·디지털·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장르별 기업 성장단계에 맞춰 일대일 맞춤형 지원도 병행한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K-콘텐츠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아직 대다수 콘텐츠기업이 금융 전문 지식과 네트워크 부족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며 “콘텐츠 산업 성장에 자금 조달은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문제로 콘진원은 투자자와 콘텐츠기업을 연결하고 업계 요구를 적극 반영한 밀도 있는 지원으로 성공적 투자 유치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