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AR)형 메타버스 콘텐츠 플랫폼 '리얼월드' 개발사 유니크굿컴퍼니(대표 송인혁, 이은영)가 현대차그룹 '제로원(ZER01NE) 펀드'로부터 시리즈A2 투자를 유치했다. 유니크굿컴퍼니는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P2E (Play to Earn)를 도입하고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의 성장할 계획이다.
유니크굿컴퍼니는 별도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도 손쉽게 리얼월드 콘텐츠를 만들고 유통하는 저작솔루션 및 관리 도구를 자체 개발해 창작자 생태계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리얼월드는 크리에이터가 개발한 콘텐츠를 사용자가 선택해 플레이하는 증강현실형 게임 플랫폼이다.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한다. 위치 기반 시스템(GPS)으로 길을 찾고 챗봇 시스템으로 NPC 캐릭터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QR, NFC, 사물인터넷 등 기술을 접목해 현게임을 제공한다. 지난해 하반기 저작도구를 공개한 지 반년 만에 누적 플레이 100만명, 누적 플레이 시간 100만 시간을 돌파했다. MZ세대 이용자는 85% 수준이다.
유니크굿컴퍼니는 메타버스 기술이 집약된 도심 속 놀이 공간 '리얼월드 성수'를 하반기 내 준공할 예정이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