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산림청, 탄소중립·ESG경영 업무협약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오른쪽)과 최병암 산림청장이 지난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 참석해 탄소중립 활동과 ESG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오른쪽)과 최병암 산림청장이 지난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 참석해 탄소중립 활동과 ESG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산림청과 지난 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5차 세계산림총회(World Forestry Congress)에서 탄소중립 활동과 ESG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산림청과 협력해 △자연기반해법(Nature-based Solutions)을 활용한 산림 전용·황폐화 방지 사업(REDD+) 등 국내외 산림사업의 민관 협력 △탄소중립 행사 등 국제행사 개최 협력 △산림효과 지표 발굴·연계 방안 공동 검토 △국내외 산림 관련 기관과 네트워크 구축·공동홍보 등 지속가능한 목표 달성을 위한 ESG경영 실천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 첫걸음으로 올 하반기 중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에 숲길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에 희망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세계산림총회를 계기로 UN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은 물론 국경을 초월한 산림 협력과 공조가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