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가 크롬북 고객서비스를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https://img.etnews.com/photonews/2205/1528103_20220503094013_950_0001.jpg)
에이서는 크롬북 고객서비스 제도 확대로 국내 크롬북 조달 시장 점유율을 늘리겠다고 3일 밝혔다. 크롬북은 구글 운영체제(OS)를 탑재해 하드디스크 없이 웹브라우저로 주요 앱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구동되는 클라우드 기반 노트북이다. 비대면 교육에 최적화 됐다는 평가와 함께 국내 교육업계에서 크롬북 시장도 크게 늘고 있다.
에이서는 교육 현장을 수시 방문해 사용자 의견을 수렴하여 크롬북 사용법 등 교사와 학생이 크롬북을 사용하는데 도움을 주는 동영상 시리즈를 제작·배포한다.
지난해 신설한 크롬북 서비스 핫라인을 강화해 현장 요청사항이 실시간으로 처리되도록 할 방침이다. 크롬북 무료 체험서비스도 확대해 전국 교사와 학생 중 희망자에게 에이서 최신 크롬북을 먼저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무료체험 서비스는 공식 서비스 센터를 통해 무료체험을 신청하면 최대 2주간 사용하고 크롬북 사용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에이서 아카데미 케어팩 서비스도 확대한다. 사용중인 크롬북에 파손 혹은 문제 발생 시 별도 부담금 없이 사후관리서비스(A/S)를 받는 보험서비스 프로그램이다. 교육현장에서 자주 일어나는 제품 분실이나 손실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에이서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촉발시킨 언택트 환경에서 교육현장은 물론 기업체에서도 크롬북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고객서비스를 운영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