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플-씽크풀, AI분야 세계 최고 로우코딩 방식 SW 개발 나섰다"

과기부 주관 연구기관에 선정

사진=엔터플
사진=엔터플

백엔드 로우코드(Low-Code) 개발 솔루션 기업 ㈜엔터플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2년도 기술개발사업 과제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로우코딩 방식의 개발용 SW 기술 개발’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정부 지원금 36억원 포함 총 48억원이 3년간 투자되는 이번 과제는 IT개발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계획됐다.

백엔드에 대한 로우코드 방식의 고속개발 플랫폼은 전 세계적으로도 도입기에 해당한다. 이에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개발과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로우코드 관련 기술의 고도화와 함께 빅데이터, AI, 투자금융 분야에 우선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APAC CIO 아웃룩' 2022 최고의 로우코드 솔루션으로 선정된 엔터플의 '싱크트리'. 사진=엔터플
'APAC CIO 아웃룩' 2022 최고의 로우코드 솔루션으로 선정된 엔터플의 '싱크트리'. 사진=엔터플

연구기관으로 선정된 엔터플은 AIG, KB증권, KSNET, DL E&C, 우아한 형제들, 코레일, KT 등 다양한 영역의 기업들에게 ‘싱크트리(SyncTree)’ 등 백엔드 로우코드 API 개발 솔루션을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싱크트리는 ICT 전문잡지 ‘APAC CIO outlook’에 2022 최고의 로우코드 솔루션으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수준의 백엔드 로우코드 개발 솔루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미 글로벌 수준의 백엔드 로우코드 솔루션을 가지고 있는 엔터플은 이번 과제 수행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로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여기에 투자금융 분야에서 선도적인 인공지능(AI)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씽크풀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기술 개발과 사업적 성공을 함께 밟아 나갈 계획이다.

이 과제의 목표는 △로우코드 개발 소프트웨어가 생성한 백엔드 API 개발 SW 구현 △SW를 실행하는 가상머신 프로그램 개발 △API 포탈 구축 △AI ⋅ 투자금융을 포함하는 API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상용화 서비스 시스템 개발이다. 이를 위해 ‘코드 가독성 향상’, ‘데이터 처리관련 로우코드 개발시간 단축’, ‘데이터 시스템 연동 커넥터 수’, ‘빌트인 그래픽 객체 수’ 등의 핵심 기술들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박현민 엔터플 대표는 “이번 과제를 통해 아시아 최고 수준의 로우코드 관련 기술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로 만들어냄과 함께, 글로벌기업들이 선점하고 있는 마이크로서비스 및 API 개발 ⋅ 관리 플랫폼의 국산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로우코딩 방식의 개발 솔루션 기술이 개발자들의 생산성 향상과 절대적으로 부족한 개발자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사회 전반의 빅데이터 및 AI 활용 수준을 향상시켜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