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마이카는 다음달 국내 최초로 테슬라 전기차를 정기구독으로 이용하는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테슬라 구독 프로그램은 월 구독요금만 내면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와 '테슬라 모델Y 롱레인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1개월 단위 갱신 또는 반납할 수 있는 상품으로, 고객은 출고대기나 장기약정, 약정주행거리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앞서 비마이카는 친환경차량으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 2월 테슬라 차량을 구매 신청했다.
비마이카는 테슬라 구독프로그램 이용 고객에게 공공충전인프라 무료충전, 테슬라 완속충전 어댑터 무료대여, 테슬라 모바일앱 및 수퍼차저 사용권한을 부여하는 '테슬라 올인원 패키지'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조영탁 비마이카 대표는 “최근 환경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확산되고 있어 ESG 경영 차원의 테슬라 전기차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빌리티 시장에서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