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강사 양성과정(4기)'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인천시가 지원하는 'SW미래채움사업'의 하나로, 전문 SW 강사를 키워내 교육 현장에 투입하는 고용 연계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다음달 17일까지 인공지능(AI), 블록코딩, 3D모델링, 메타버스 등을 다루는 기초, 응용 전문, 프로젝트 과정으로 16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생 60명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40명 안팎 수료생은 강사로 고용돼 10개월 동안 인천지역 초중고교 등 SW 교육 현장에 투입된다. SW미래채움교육페스티벌, 강의역량 강화 등 다양한 SW 교육 활동에 우선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인천TP는 2019년부터 사업을 실시해 3년 동안 총 300여명 SW 전문 강사를 배출했다.
인천TP 관계자는 “올해 정보 소외계층 대상 SW교육을 한층 더 확대할 계획”이라며 “신규 강사들이 SW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의 핵심 인력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