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전사적으로 어린이 후원 활동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먼저 GS리테일은 지난 3일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다문화 싱글맘 가족을 위한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국적을 취득하지 못해 정책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다문화 싱글맘 가족 200가구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설명이다.
'GS러브러브펀드'캠페인도 올해부터 전체 임직원이 참여한다. 'GS러브러브펀드'캠페인은 임직원이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도 같은 금액을 기부해 취약 계층을 후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임직원 300여 명이 회사와 함께 5000만원을 기부했다.
아울러 편의점 GS25는 지난 4월 서울시와 결식아동 급식 지원과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르면 오는 6월부터 아동급식카드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20% 할인된 가격으로 원하는 상품과 시간, 점포를 선택해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안성연 GS리테일 컴플라이언스실장은 “취약한 환경에 놓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GS리테일만의 차별화된 온, 오프라인 유통 역량을 활용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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