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KCON)' 5월 공연을 국내 독점 생중계한다.
케이콘은 5월 한국 서울, 일본 도쿄, 미국 시카고에서 '케이콘 2022 프리미어'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2년간 공백을 깨고 Z세대 취향 저격 콘텐츠로 컴백을 예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문 K-컬처 콘텐츠로 확장을 예고했다.
5월 7일과 8일 한국 서울을 시작으로, 5월 14일과 15일 일본 도쿄 '마쿠하리메세', 5월 20일과 2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로즈몬트 씨어터'에서 순차 개최된다. 티빙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서비스 제공으로 K-컬처를 선보이는 소통창구가 될 예정이다.
디지털·오프라인 관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하이브리드 축제 '케이콘 프리미어'는 티빙 생중계가 끝난 뒤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로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케이콘은 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북미, 중동, 유럽 등 세계 9개 도시에서 110만명 이상 K-컬처 팬을 만났다. 2020년부터는 다섯 차례 언택트 공연 '케이콘택트'로 글로벌 2245만명 관객과 소통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