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플레이스는 자사 정보기술(IT)인프라 중계 플랫폼 '아이티아울렛'에 IT인프라 재고 관리·공유 서비스인 'GA서비스'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GA서비스는 IT 인프라 재고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관리·공유하는 서비스다. 중소기업 재고 관리 효율화와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론칭됐다.
서비스는 크게 IT 인프라 재고 관리와 재고 공유 서비스로 나뉘어 제공된다. 특히 재고를 쉽고 빠르게 업로드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무료 지원한다. 업로드된 재고 중 일부 재고를 판매하고 싶을 때 재고 공유 서비스를 이용해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기업은 GA서비스 내에 관리 중인 재고 중 판매를 원하는 재고 물품만 선택적으로 웹에 노출시킬 수 있다.
강대성 아이티플레이스 대표는 “20년 이상 IT인프라 서비스 비즈니스를 해오면서 중소기업의 재고 관리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체감했다”며 “GA서비스가 각 IT기업의 재고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공유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이슈 등 IT 재고 부족 현상을 해소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티플레이스가 운영하는 IT 인프라 중계 플랫폼 아이티아울렛은 최종사용자와 IT인프라 공급자가 모두 참여하는 IT마켓플레이스다. 각 사가 보유한 신품 및 중고 IT인프라 제품을 공유할 수 있는 기업간거래(B2B) 직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원 간 직접거래를 통한 직거래가 가능하며 신규·중고 장비 구분 없이 IT인프라를 거래할 수 있는 국내 유일 B2B 마켓플레이스를 제공한다. 또 회원 간 직거래할 때 거래 품목에 대한 품질 검증과 거래 장소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가능하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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