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위치기반서비스 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상금 최대 2000만원](https://img.etnews.com/photonews/2205/1529401_20220508151326_301_0001.jpg)
방송통신위원회가 개인 위치정보를 이용해 여러 콘텐츠 및 온·오프라인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방통위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위치정보 우수 비즈니스 모델 발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우수 위치기반서비스(LBS) 모델을 보유한 중소·영세·스타트업 기업 등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발굴 프로젝트는 '위치기반서비스 사업화 지원 사업'과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 사업 두 가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위치기반서비스 사업화 지원 부문은 30개 기업,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 부문은 15개 기업을 모집한다.
위치기반서비스 사업화 사업에 선정되면 상금과 더불어 마케팅·홍보, 특허 출원,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대상 수상자는 방송통신위원장상과 상금 2000만원이 수여받는다.
방통위는 보다 많은 스타트업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상작 선정 규모를 지난해 25개에서 올해 30개로 확대했다. 총 상금 규모 또한 지난해 1억1000만원에서 올해 1억5800만원으로 증액했다.
수상자는 서류, 발표 등의 평가를 거쳐 7월에 선정된다. 위치기반서비스 상용화 및 사업화를 준비 중인 스타트업 또는 영세사업자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9일부터 6월 17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위치정보는 초연결 사회로 접어들면서 다양한 분야와 융복합되어 성장하고 있는 미래 산업의 필수 요소”라며 “위치기반의 우수한 사업 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 영세사업자 등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