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KMI한국의학연구소에 차세대 검진 시스템 도입

KMI한국의학연구소 관계자가 내방 고객에게 키오스크 사용법 등 차세대 검진 시스템을 안내하고 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관계자가 내방 고객에게 키오스크 사용법 등 차세대 검진 시스템을 안내하고 있다.

KT와 KT DS가 건강검진 고객의 만족스러운 의료 경험을 위해 KMI한국의학연구소에 정보통신기술(ICT)과 모바일을 활용한 차세대 검진 시스템을 도입했다.

KMI 차세대 검진 시스템에는 다양한 KT 솔루션이 활용돼 편의와 안정성을 더했다. KT는 클라우드를 통해 고객 개인 정보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코로케이션 서비스로 서버를 위탁 관리한다. 전용 회선, 장비 호스팅과 보안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KT '기가오피스', '기업인터넷전화'를 통해 검진 업무에 필요한 ICT 환경을 안정적으로 운영한다.

KT는 KMI 헬스케어센터 서울 통합 사무소와 재단본부 및 지방사무소, 제주검진센터 등 다수 사업장의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한다. 특히 네트워크 보안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KT DS는 지난해 스마트 검진시스템인 'KICS(킥스)'를 KMI 7개 센터에 구축한 이후, 국내 스마트 헬스 케어 기술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킥스는 'KMI한국의학연구소 지능형 건강 검진 시스템'으로, 종이 차트를 없애고 검진에 필요한 과정을 통합해 고객들의 대기 및 결과 확인 시간을 줄였다. 킥스는 KMI 7개 센터(광화문, 여의도, 강남, 수원, 대구, 부산, 광주)에서 제공 중이다.

박장혁 KT DS 엔터프라이즈사업본부장은 “최근 KT DS가 출시한 케이-쉽(K-SHIP) 역시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스마트 헬스 통합 서비스 플랫폼인 만큼, 스마트 헬스 기술의 발전과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유창규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상무)은 “KT의 강점인 AI,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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