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디오 플랫폼 플로가 북이십일과 업무협약을 맺고 플로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있어빌리티' 책을 출간한다.
오디오 콘텐츠 지식재산(IP) 확장 차원이다. 양사는 '듣는' 콘텐츠 오디오를 '보는' 콘텐츠 책 형태로 전환, 이용자 경험을 다양화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
양사 첫 협업은 '있어빌리티'를 원작으로 한 책 출간이다. 개그우먼 장도연과 '기생충' 봉준호 감독 통역사 샤론최가 공동 진행을 맡아 좀 더 있어보이는 영어를 재미있게 알려주는 플로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다. 각 에피소드에 등장했던 내용과 함께 쓰면 좋은 표현 등 일부 교육 자료를 보강해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영어 입문서 형태로 구성, 하반기 출간 예정이다.
플로는 '있어빌리티' 이외에도 고민 상담, 연애, 정치, 심리, 교육, ASMR 등 다양한 장르와 포맷 오디오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플로와 북이십일은 장르를 불문하고 양사 역량을 활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공동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새롬 드림어스컴퍼니 비즈니스본부장은 “신선한 소재와 기획으로 MZ 중심 새로운 오디오 콘텐츠 트렌드를 주도하는 플로와 급변하는 시대 속 독자 요구를 예리하게 읽어 자기계발 분야 독보적 브랜드로 자리 잡은 북이십일 협업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플로는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통해 오디오 콘텐츠 IP 새로운 변형과 확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