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 미디어 기업 더밀크(TheMiilk)가 380만달러(약 48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시리즈A 투자에는 웹케시아이앤씨, 휴넷벤처스, 김기사랩, 컴패노이드랩스, 아톤, MYSC, 마음캐피털그룹 등 미국·한국 벤처캐피털(VC)과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소셜벤처 투자사와 장덕수 DS자산운용 회장, 이제범 전 카카오 공동대표 등 업계 리더가 참여했다.
더밀크는 시리즈A 투자 유치로 콘텐츠·데이터·리서치 분야 인재를 영입하고 금융정보 플랫폼 구축과 영문 리포트 등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본사가 위치한 미국 실리콘밸리(팔로알토) 외 뉴욕·애틀랜타 등 미국 전역으로 커버 영역도 확대한다.
손재권 더밀크 대표는 “2022년 이후 전개될 탈글로벌화 시대 초국경 정보 미디어 플랫폼 중요성은 어느때보다 커졌다”며 “양질의 정보로 한국 기업과 제품 서비스 글로벌 확장, 미국 기업의 한국 진출에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더밀크는 글로벌 산업·테크 인사이트와 미국 주식 등 금융 정보를 제공한다. 프리미엄 구독 미디어 '더밀크닷컴'과 유튜브 채널(더밀크TV), 뉴스레터(뷰스레터), 기업용 리포트, 실리콘밸리 필드 세미나 등 서비스를 하고 있다. 매년 CES·SXSW 이벤트에 참여해 현장 정보도 전달한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