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가 미래형자동차 핵심기술 전문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차량용 센서와 임베디드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청주대 미래형자동차 인력양성 사업단은 9일 CGV 청주율량에서 미래형자동차 핵심기술 전문인력양성 사업단 발대식 및 재학생 대상 사업 홍보회를 개최했다.

해당 사업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주관으로 5년간 사업비 256억원이 투입된다.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한 필요 인력을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청주대는 참여 대학 중 하나로 연간 2억2000만원, 5년간 총 11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한다. 학위뿐 아니라 산학프로젝트, 집중교육과정 등을 통해 수요기업이 원하는 실무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양성한다. 5년간 63명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청주대 특화분야는 차량용 센서와 임베디드 시스템이다. 커리큘럼을 개편해 11개 신규 교과목을 신설하고 10개 교과목을 개선했다. 현장 실무 전문가를 활용한 현장 중심 교육을 정규 교과목으로 개발하기도 했다. 취업 지원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호준 청주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는 “5년간 매학기 수혜 학생을 선발해 미래차 핵심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많은 학생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