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커뮤니티 쇼핑몰 닥터주부 운영사 홈스토리생활이 '택배활용 종이팩 회수프로그램'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환경부, 닥터주부, 매일유업, 정식품, 삼육식품, 서울우유협동조합, 테트라팩코리아, SIG콤비블록,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함께 진행 중이다.
닥터주부는 택배활용 종이팩 회수프로그램의 운영사로 사용자가 택배로 보낸 종이팩의 수량만큼 다음구매에 사용할수 있는 적립포인트를 지급하고 수거된 종이팩은 일반팩(살균팩)과 멸균팩으로 선별해 재활용업체에 전달해 화장지, 페이퍼타월 등의 상품으로 만든다.
홈스토리생활 종이팩수거 챌린지와 종이팩 회수프로그램 누적 참여자는 1000명을 돌파했다. 이를 통해 홈스토리생활은 종이팩 20여만장을 수거했고 분류작업을 통해 일반팩 1646kg, 멸균팩 321kg을 재활용 업체에 전달했다. 이는 20년생 나무 36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는 설명이다.
홈스토리생활 관계자는 “종이팩 100장에 포인트 1만원을 받을 수 있고, 500여가지 친환경 생활청소용품을 포인트로 저렴하게 구매 가능해서 참여율과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활동과 연계한 적립 포인트 지급을 확대하고 친환경 상품 소싱 및 개발을 통해 환경보호, 리싸이클링 활동과 상품을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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