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2022년 입주기업 모집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전경.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전경.

평촌에 위치한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이하 DC센터)가 2022년 입주할 신규 디지털콘텐츠 기업을 모집한다.

DC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가 설립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허성욱, 이하 NIPA)과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회장 최요철, 이하 NCIA)가 운영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설립 3년 이상의 메타버스, VR, AR, AI, 5G 등 신기술을 융복합하여 디지털콘텐츠(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등)를 제작 · 공급하고 있는 국내 콘텐츠 기업이다. 센터 입주 기간은 기본 2년이며, 성과평가를 통해 최대 4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2022년 신규 입주기업 모집을 진행하는 DC센터는 지난 2012년 설립 이후 다양한 사업화 성공사례를 이끌어오면서, 소비의 위축으로 인한 기업 매출의 감소 위기와 기업의 자금조달에 대한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입주기업들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끌어내고 있다.

비대면 온라인 학습시스템 ‘포인캠퍼스(PoinCampus)’를 서비스하는 입주기업 포인블랙(대표 임지환)은 21년 20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완료하였으며, 카드를 활용한 전략 RPG 콘텐츠 애플리케이션 ‘트리플판타지’를 개발 및 서비스하는 겜플리트가 9월 네오위즈로 인수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외에도 링크닷츠, 미디어스코프, 솔투온 등이 약 11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면서 작년 한 해에만 6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하였다.

이처럼 DC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성장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투자유치, 입주기업 교육, 국내·외 홍보마케팅 등 기업 지원 프로그램의 질이 다른 인큐베이팅 시설보다 우수하다는 것이 입주기업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기업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DC센터에서는 입주 공간에 대한 임대료가 전액 무료로 지원되며 관리비(전기, 통신 등)만 부담하면 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입주 모집을 통해 콘텐츠의 우수성, 사업 성장 가능성 및 수행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B타입(입주 인원 6~11인, 41~55㎡) 7개 사, C타입(입주 인원 12~20인, 71~81㎡) 2개 사 등 총 9개 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DC센터는 과기정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콘텐츠 산업 지원사업’ 중 디지털콘텐츠 기업 지원 인프라 조성 부문의 대표적인 기업 지원시설로 매출, 투자유치, 고용 창출 등 다양한 기업육성 성과에 힘입어 앞으로도 시장 활성화를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청 기간은 6월 7일까지로 자세한 모집공고 및 지원 방법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와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