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시청자미디어재단과 언제 어디서든 미디어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모바일 '미디온' 앱 서비스를 시작한다.
'미디온'은 미디어 교육 온라인 플랫폼으로 2020년 인터넷 홈페이지로 문을 연 뒤 2년간 미디어 이해, 제작, 활용 등 전 분야에 걸쳐 약 600여개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이달부터 PC와 모바일 모두 접근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확대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했다.
'한 눈에 보는 미디어 리터러시' 강좌부터 미디어 영상콘텐츠 기획, 촬영, 스토리텔링, 편집 등 전 과정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디지털 사진, 스마트폰 영상, 팟캐스트, 메타버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미디어아트, 시나리오, 팩트체크 등 다양한 주제 영상콘텐츠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빅데이터 분석체험, 학부모 미디어 리터러시, 자기소개 영상제작 등을 다루는 실시간 강의, 10개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제공하는 미디어 시설·장비 활용 교육 프로그램도 탑재했다. 강의는 무료로 제공된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개편된 '미디온'을 통해 국민 누구나 편하게 양질의 미디어 교육을 제공 받고 활용 역량을 높여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