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음악사업 계열사 뮤직앤뉴가 음악 지식재산(IP) 가치 확장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뮤직카우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1500여곡 콘텐츠와 지분 양수도 계약을 맺었다. 뮤직앤뉴가 제작한 앨범을 비롯해 보유 중인 OST, 소리동화 '레몽' 시리즈, 키즈 콘텐츠 등이 뮤직카우에서 자산으로 선보인다.
뮤직앤뉴는 뮤직카우가 보유한 음원을 국내 음악 사이트를 포함해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틱톡, QQ뮤직 등 세계 플랫폼에 유통해 음원 IP 가치를 극대화한다. 뮤직앤뉴는 그동안 지니뮤직, NHN벅스 등 업계 대표 기업과 협업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추후 상장될 음원 IP 유통처 확대는 물론 뮤직카우 콘텐츠 자산 유통 파트너로 활약할 예정이다.
뮤직앤뉴는 음악이 단순 소비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팬·투자자와 공유, 가치가 확대되고 이익이 공유되는 신성장 모델에 주목해 파트너십을 결정했다. 양사는 창작자와 권리사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하고 투자자에게는 K-팝, 인디 음악, OST 등 폭넓은 투자 선택권을 제공하며 음악 IP 확대, 건강한 투자 환경 조성을 통해 선순환 구조를 실현할 계획이다.
김승민 뮤직앤뉴 대표는 “음악 IP가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재탄생해 대중이 즐기면서 함께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문화가 되고, 크리에이터와 업계 관계자에게 밸류 확장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뮤직앤뉴는 앞서 블록체인 전문기업 갤럭시아메타버스와도 NFT 업무협약을 체결, 미래 가치에 기반한 음악 IP 활용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 최고 LP 제작사 마장뮤직앤픽처스, 국내 최장수 음반사 오아시스레코드 등 유통 파트너사이자 스포티파이, 텐센트뮤직, 워너뮤직 등 국내외 플랫폼을 아우르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