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온라인서 이색 창립기념 축제 벌인다

DGB금융, 온라인서 이색 창립기념 축제 벌인다

DGB금융그룹이 오는 17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임직원이 참여하는 화합의 장을 온라인에서 구현한다.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창립 11주년 '2022 Let's Play! Be Happy! ONE DGB' 콘셉트로 전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DGB 온라인올림픽 대회'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게임에 참여해 직원들의 그룹 소속감을 고취하고 계열사 직원 간 선의의 경쟁과 소통으로 'ONE DGB' 기업문화를 제고해 그룹 시너지를 확대하는 취지다.

게임은 스크린골프, 스타그래프트, 카트라이더, 배틀그라운드 등 4가지로 마련했다.

스크린골프는 장소 특성상 예선·본선·결승을 사전에 운영했다. 나머지 온라인게임은 예선을 거쳐 창립기념일 당일 대면·비대면으로 결승전을 치른다. 사전 예선 게임에는 1000여명에 달하는 임직원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창립기념일 당일에는 전 직원이 참여하는 'DGB 온라인 퀴즈대회'와 DGB대구은행 제2본점 대강당 앞 로비에서 'Fun N Joy ZONE'을 운영한다. 두더지게임, 다트, 인형 뽑기 등 다양한 게임기를 설치해 직원들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전 계열사 임직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e스포츠 종목과 퀴즈대회 등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시기인 만큼 ONE DGB 기업문화 가치를 더욱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