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소방산업협동조합(이사장 조현배)은 지난 13일 우리나라 최초 소방대인 금화순 창설(세종 13년, 1431년 5월 13일)을 기념해 '제1회 금화군의 날' 행사를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엔 소방산업 발전과 소방기술 발전에 기여한 위찬우 성동소방서 소방교, 정오장 로제타텍 상무·정착식 로제타텍 상무 등 5명에게 세종대왕금화군상·기술상 등을 시상하는 자리를 가졌다.
'금화군의 날'은 세종대왕이 1426년(세종 8년) 한양에 큰 화재가 발생해 수백 채의 집과 관청 건물이 피해를 입으면서 화재예방과 진압을 담당하는 관청인 금화도감을 설치했고 1431년(세종13년) 5월 13일 소방대인 금화군을 창설했다.
조현배 무선소방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세종대왕의 정신을 기리고 신기술 개발을 다짐하는 뜻에서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한국소방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새로운 소방기술개발과 보급 그리고 관련 법규 제정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창성에이스산업, 로제타텍, 리더스테크, 세븐시티, 비알테라, PNT글로벌, 태웅그룹, 글로벌인프라투자금융 등 소방산업 분야 대표 기업과 박상우 PNT 글로벌 회장, 최기용 의용소방대장연합회장, 오형술 한국산업경영시스템학회장, 이윤태 세종대왕국민위원회 이사장, 최석민 한국소방마이스터고 교장, 김산 아태평화기금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배우 임호씨는 세종대왕으로 분장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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