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기업 트리니티소프트(대표 김진수)는 멀티클라우드 매니지먼트기업 디딤365와 자사 클라우드 제품인 '코드레이 클라우드(CODE-RAY CLOUD)' 사업 활셩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부가 공공영역에서 민간 클라우드 도입 활용을 강조하고 클라우드 전면 전환에 예산 2402억원을 책정한 시점에 양사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 부문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시장에 동반 진출해 공공기관 클라우드 도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 비즈니스 기회 창출 증대를 위해 영업 네트워킹 공유를 통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기술 공유 등 상호 간 업무 협력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장민호 디딤365 대표는 “양사 간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공공부문 코드레이 클라우드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분야에서 지속적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트리니티소프트 대표는 “정부·행정기관이 민간형 클라우드를 앞다퉈 도입하는 상황에서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경험을 통합, 상호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등 전략적 협력을 통해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함께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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