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지식재산권(IP) 수익화를 위한 올인원 플랫폼을 개발한 '빅크'가 유경철 최고 크리에이터 총괄(CCO)을 영입하며,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분야에서 본격적인 크리에이터 제휴에 나선다.
빅크는 크리에이터 IP를 위한 올인원 플랫폼 '빅크 스튜디오'와 팬덤 플랫폼 '빅크 라이브'를 올해 초 베타 서비스로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유경철 CCO는 테크, 소셜, 콘텐츠 플랫폼 분야에서 15년 이상 경력을 가진 파트너십 전문가이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음악 콘텐츠 제휴 및 사업개발을 이끌었고 페이스북 코리아에서도 초창기 멤버로 미디어 파트너십을 총괄하며 페이스북 라이브, 인스타그램 스토리 등을 국내에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특히 유 CCO는 풍부한 업계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분야에서 빅크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빅크는 현재 엔터테이너, 작가, 뮤지션, 지식 크리에이터 등 카테고리 대표급 크리에이터 및 아티스트와 지속 협업 중이다. 대표적인 파트너로는 엔터테이너 아이키와 효진초이, 베스트셀러 작가 이슬아, 솔로가수 YOUHA(유하), 래퍼 겸 DJ 퀸와사비, 크리에이터 유빈켈리 등이 있다.
김미희 빅크 대표는 “앞으로 크리에이터 및 IP를 가진 B2B 미디어와 제휴를 강화해 다양한 크리에이터 IP의 수익화와 팬덤 비지니스의 성장 사례를 만들 계획”이라며 “크리에이터가 창작 활동에 부담이 없도록, 안정적인 수익 모델 및 장기적인 팬덤 운영 도구를 제공해 창작자들의 브랜드와 IP 가치를 높이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빅크는 지난해 하반기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독보적인 라이브 플랫폼 기술과 팬덤 중심의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의 가능성을 인정 받아, 본엔젤스파트너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네이버 D2SF, 한국투자파트너스로 부터 45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