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4일까지 경기XR(eXtended Reality·가상·증강현실을 포함한 확장현실 실감기술)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경기XR센터는 수원시 광교비즈니스센터에 위치해 도내 가상·증강현실(VR·AR)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입주 공간과 기업육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지원 자격은 가상·증강·확장현실 산업 분야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미만 새싹기업(스타트업)으로, 총 3개 기업을 선정한다.
선발기업은 다음달 1일부터 1년간 월 10만~20만원 저렴한 사용료로 사무실을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1년마다 진행되는 연장 평가를 통해 최대 2년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또 가상현실 디스플레이 장치(VR HMD) 등 최신 산업장비가 갖춰진 전시실(쇼룸), 스타트업 라운지와 같은 부대시설을 갖춰 입주기업 편의를 도모했으며, 경기콘텐츠진흥원 교육·멘토링, 콘텐츠 시연 테스트, 교류 행사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심사는 △사업성(전문성, 경쟁력, 실현가능성 등) △시장성(성장 가능성 등) △활용계획(지원동기 등)을 기준으로 주관적 지표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김규식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코로나19로 창업 장벽이 더 높아진 상황에 도내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예비창업자와 새싹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입주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와 기업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내 사업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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