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유통센터는 2022년도 소상공인 상품 개선 컨설팅 지원사업을 위한 전문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사업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해 온라인 판로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온라인에 초기 진출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판매상품을 온라인에 적합하도록 개선해준다. 소상공인이 원하는 상품 개선 사항을 직접 선택하고, 온라인 채널 입점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소상공인은 수행기관으로부터 상품에 대한 전문가 진단을 받고, 이후 보완이 필요한 항목을 선택해 상품을 개선한다. 마지막으로 온라인에 적합하게 변화된 상품을 민간 온라인몰에 입점할 수 있도록 연계 지원한다.
상품 개선지원 항목은 △디자인 △소비자 인식 △콘텐츠 3가지이며, 이 중 1가지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지원규모는 전년 대비 66% 증가한 총 2000개사다.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는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디지털 전환을 돕겠다”며 “상품 개선 컨설팅 지원사업이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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