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계층에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콜마는 지난 20일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와 미혼한부모 가정을 위한 심리 상담프로그램 후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와 이수연 홀트아동복지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콜마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어려움이 가중된 미혼한부모와 아이들의 정서적 건강 증진을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 홀트아동복지회 '심리 상담 프로그램'은 상담 치료와 양육에 대한 지도 교육은 물론 놀이, 미술, 언어 치료 등 아이들의 심리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문화소외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지원도 펼쳤다. 한국콜마 사업장이 소재한 세종시 전의면 전의청소년문화센터에 음악동아리 운영을 위한 340만원 상당의 악기를 후원했다. 한국콜마는 향후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미혼한부모 가정을 위해 지난 2020년을 시작으로 매년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취약한 환경에 놓인 아동·청소년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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