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보안 시장을 넘어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연결하는 사회 안전망을 추구하는 ㈜엠폴시스템의 통합 관제 솔루션인 IMP(Integrated Management Platform)가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IMP가 획득한 1등급은 GS인증에서 부여하는 최고 등급이다. 소프트웨어가 본래 기능을 원활히 제공하는 것은 물론 소프트웨어 국제 표준을 준수해 개발됐는지 등을 엄격히 심사해 부여한다. GS인증을 받은 소프트웨어는 ‘중소기업진흥 및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해 정부 및 공공 기관의 우선 구매 대상이 된다.
또한 IMP와 함께 외곽 침입 감지를 위한 라이다(LiDAR: Lighting Detection And Range) 센서 연동도 함께 인증 받았다. 라이다는 자율 주행 자동차에 사용되는 핵심 기술로 물체까지의 거리 측정뿐 아니라 움직이는 물체의 속도, 방향, 크기 등 다양한 정보를 오차 없이 분석할 수 있는 장비다.
엠폴시스템의 3D라이다 기반 외곽 침입 감지 시스템은 고정형 구축 방식으로 △공간 인식 △객체 인식 및 추적 △3D공간 지오펜싱 △현장 환경 학습을 통한 맞춤형 기술에 특화돼 있다. 발전소 등 주요시설 현장 운영을 통해 기존의 장력, 광케이블, 적외선 감지, 마이크로 웨이브 등 PIDS(외곽 침입탐지 시스템)와 비교, 차별화된 성능을 입증했다.
엠폴시스템은 특히 눈, 비, 바람과 같은 날씨 상태와 주간, 야간, 온도, 습도 등의 외부 환경에 대한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펜스에 접근해야 감지되는 기존 외곽 침입 감지 시스템과 달리 설치 지역 반경 120m안에 움직임 대상을 감지한다. 접근, 인접, 침입, 추적에 총 4단계에 침입 시나리오를 구성해 침입자가 울타리에 접근하는 상황부터 감시가 가능하고 인접 및 침입 경고 방송과 CCTV비전 인식 모니터링을 통해 침입을 원천적으로 차단, 예방할 수 있다. 또한, 3D공간 지오펜싱 기술은 침입자의 위치 추적이 가능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엠폴시스템 관계자는 “국내 최초 도입한 고정형 3D라이다 기반 외곽 침입 감지 시스템은 보안의 궁극적 목표인 사전 예측 대응 기술에 한발 다가섰다고 판단하고 PIDS(외곽 침입탐지 시스템)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자 한다”며 “국가보호시설, 대기업, 발전소 등 보안강화가 필요한 시설에 구축되고 있는데, 이번 IMP의 GS인증 1등급 획득을 통해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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