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동남권 창업혁신캠퍼스' 구축 운영

부산대 주관, 경남대·창원대·동명대·울산대·한국해양대 참여
5년간 창업 확산, 예비-초기-도약 성장단계별 지원

동남권 창업중심대학 출범식. 주관대학인 부산대와 5개 참여 대학, 20개 협력대학, 창업지원 및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동남권 창업중심대학 출범식. 주관대학인 부산대와 5개 참여 대학, 20개 협력대학, 창업지원 및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동남권 청년창업 거점 기능을 수행할 창업혁신캠퍼스가 구축된다.

부산대(총장 차정인)는 23일 파크하얏트부산에서 '2022년 동남권 창업중심대학 출범식'을 열고 경남·창원·동명·울산·한국해양대와 5년간 동남권 창업혁신캠퍼스를 구축·운영한다고 밝혔다.

'창업중심대학'은 우수 창업지원 역량을 보유한 대학을 주관대학으로 선정해 지역 청년창업을 성장단계별로 맞춤형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이다. 중기부는 권역별로 6개 대학을 주관대학으로 선정했고, 동남권은 부산대가 맡았다.

부산대와 참여 5개 대학 LG전자·현대중공업·한국남부발전 등 대기업,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한 창업 유관기관과 개방형 혁신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청년창업 확산과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총괄하는 최경민 부산대 창업지원단장은 “대학과 창업지원 기관, 기업이 창업중심대학 플랫폼에 모여 창업 활성화와 청년창업 지원에 협력한다”며 “예비 창업에서 창업 초기는 물론 도약 단계 스타트업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해 유니콘기업으로 키워내는 동남권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