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6월 16일 '파라마운트플러스(파라마운트+) 브랜드관' 문을 연다. 티빙 유료 이용자는 추가 부담 없이 파라마운트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티빙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에서는 파라마운트+ 최신 라인업과 독점 콘텐츠가 최초 공개된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에 참여한 X박스 게임 원작 블록버스터 시리즈 '헤일로'를 비롯해 '슈퍼 펌프드: 우버 전쟁' '옐로우재킷' '메이어 오브 킹스타운' '1883' 등 파라마운트+ 오리지널과 대작 콘텐츠를 독점 제공한다.
또 '미션 임파서블' '탑건' '트랜스포머' '대부' '포레스트 검프' 등 파라마운트 픽쳐스 대표작들은 물론 'CSI' 'NCIS' 등 CBS 인기 시리즈, '스폰지밥'과 같은 니켈로디언의 개성 넘치는 애니메이션과 코메디 센트럴 '사우스파크', MTV '영 어덜트' 시리즈와 쇼타임 다양한 작품까지 모두 볼 수 있다.
한국 시장을 아시아 진출 첫 교두보로 선택한 파라마운트+는 티빙과 '파라마운트+ 브랜드관' 론칭을 시작으로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방위 협력에 나선다. 파라마운트+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를 시작으로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7편에 공동 투자,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양지을 티빙 대표는 “티빙의 독보적 오리지널 콘텐츠와 파라마운트+ 방대한 콘텐츠가 더해져 더욱 탄탄한 라이브러리를 구축했다”며 “앞으로 티빙과 파라마운트+와 전방위 협력으로 티빙의 강력한 콘텐츠 경쟁력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이범 파라마운트 아시아 비즈니스·스트리밍 서비스 총괄 대표는 “파라마운트 글로벌 스트리밍 사업이 확장되는 시기에 티빙과 파트너십으로 아시아 최초 한국에 파라마운트+를 론칭하게 됐다”며 “고전 헐리우드 명작·TV 시리즈부터 한국 오리지널을 포함한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티빙과 공동 제작하는 콘텐츠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