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김명준)은 27일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KANI), 한국컴퓨팅산업협회(KCIA),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와 공동으로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5G(5세대이동통신) 인프라 장비 시험·검증 환경 구축사업 설명회'를 연다.
올해는 5G 인프라 기업 지원 범위 확대에 따른 지원환경 고도화 단계로 5G 인프라 장비 강소기업 스케일업 전략 개발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 정비 등 중소기업 개발 지원 인프라 확장에 목표를 맞췄다.
이날 5G 인프라 장비 시험검증을 위한 5G 코어(Core)/NF, UE 에뮬레이터와 5G 광대역 신호 발생기 등 시험장비 적용범위를 넓히고, 관련 중소기업 제품이 사업화 단계에서 필수 시험검증 확대에 대비하는 방안을 집중 소개한다.
또 5G 인프라 장비 관련 우리 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파트너십이나 엔터프라이즈유럽네트워크(EEN) 같은 글로벌 협력 채널을 확보할 수 있는 멘토링·커뮤니티 활동 정보도 제공한다.
이날 행사 관계자는 “5G 코어 시험기술, OpenRAN 시험 기술에 대한 전문 발표에 이어 5G 인프라 장비 △기술 개발 △시험·검증 △시장 연계 등 세부사업 지원 내용을 공유하고 관련 기업체가 안고 있는 애로나 개선 사항에 대한 의견도 청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G 인프라 장비 시험·검증 환경 구축사업은 첫해인 지난 2020년 개발-상용-사업 단계별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기본 지원 환경 확보에 이어, 2차 연도인 지난해 상용화 확대를 위한 연구장비 지원 등의 통합 지원 생태계가 구축된 바 있다. 내년 4차 년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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